[알자지라방송] 2011년 11월 23일





/ 방송일 201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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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2011년 10월 25일자



韓国でネットラジオ番組旋風 大統領選を左右? 風刺に「特ダネ」、規制求める声も 

한국에서 인터넷 라디오 방송 선풍 대통령 선거를 좌우? 풍자에 [특종] , 규제를 바라는 목소리도 



来年末の韓国大統領選の行方をも占う26日投開票のソウル市長選が熱気を帯びるなか、インターネットラジオのトーク番組が若者の間で旋風を巻き起こしている。男性4人が政権批判を繰り広げるだけだが、聴取者が急増。今後の選挙に影響を与える動きとして注目される。 

내년 말의 한국 대통령선거의 향방을 점쳐보는 (2011년 10월) 26일 선거의 서울시장선거가 열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라디오 토크 방송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 4명이 정치비판을 펼쳐가는 것 뿐인 내용이지만 청취자가 급증. 앞으로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움직임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 


番組の名は「ナヌン(私は)コムスダ」。コムスは「みみっちい手口」といった意味で、おおむね週1回の更新で4月から始まったが、最近はポッドキャストでトップを走り続けている。 

방송의 제목은 [나는 꼼수다]. 꼼수란 좀스러운 방법이라는 뜻으로 대략 주 1회 갱신에 4월부터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팟캐스트에서 수위를 지키고 있다. 


番組では、ネット新聞の代表者や野党の元国会議員らが李明博(イミョンバク)政権に辛口の風刺を加え、こき下ろす。番組から「特ダネ」も飛び出した。李大統領が退任後に住む不動産を息子の名義で購入していたことを取り上げ、問題が表面化。韓国メディアは一斉に不自然な取引だと指摘し、大統領府の警護責任者が辞任する事態に発展した。今後もこの問題はくすぶりそうだ。 

방송에서는 인터넷 신문의 대표자나 야당의 전직 국회의원들이 이명박 정권에 신랄한 풍자를 가해, 깎아내리는 것. 방송에서는 특종도 튀어나왔다. 이대통령이 퇴임후에 주거할 부동산을 아들의 명의로 구입한 것을 지적해 문제가 표면화. 한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부자연스러운 거래라는 점을 지적해 청와대의 경호책임자가 사퇴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였다. 앞으로도 이 일은 시원하게 해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番組の影響力を無視できないとして、与党・ハンナラ党の代表も13日に収録に参加し、長時間、反論の熱弁をふるった。また、根拠のない批判をまき散らしているとの理由で、取り締まりや規制の強化を求める声も上がり始めた。ソウル市長選は与党候補と野党の統一候補による大接戦となっているが、与党は最近の選挙で連敗。与党の苦戦は、この番組が大人気を得る要因と無関係ではなさそうだ。 

방송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본 여당 한나라당의 대표도 13일 방송의 수록에 참가하여 긴 시간 반론의 열변을 토했다. 또한 근거 없는 비방을 뿌리고 다닌다는 이유로 단속이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서울시장선거에서 여당후보와 야당의 통일후보에 의한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당은 최근의 선거에서 연패. 여당의 고전은 이 방송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과 관계 없지 않아 보인다.


欠かさず聞くという保守系紙幹部は「格差拡大が止まらない韓国で、国民の不満のはけ口となっている。故盧武鉉(ノムヒョン)氏を大統領に押し上げた若手グループのように、来年の総選挙、大統領選に影響を及ぼす可能性がある」と話す。

빼놓지 않고 듣고 있다고 하는 보수계 신문 간부는[격차 사회가 멈추지 않고 있는 한국에서 국민 불만의 배설구가 되어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밀어 줬던 젊은이 그룹들과 같이, 내년의총선,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얘기하였다.


/ 2011년 10월 25일자 국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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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2012년 3월 13일




하단 우측 [CC] 캡션을 켜시면 우리말 번역 자막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방송일 : 2012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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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2012년 5월 30일자



"나꼼수, 소르본대학을 산만케 하다"

"Le podcast le plus populaire de Corée du Sud distrait la Sorbonne"



Le Monde.fr | 30.05.2012 à 15h26


Par François Bougon


 Dans une salle de la Sorbonne, les rires ne cessent de fuser. Une ambiance inhabituelle en ce lieu où l'ambiance est traditionnellement studieuse. Sur l'estrade, les trois animateurs du podcast politique satirique le plus populaire de Corée du Sud font le spectacle : Kim Ou-joon, fondateur du journal satirique Ddanzi Ilbo, Choo Chin-woo, journaliste d'investigation, et Kim Yong-min, commentateur politique et professeur d'université, sont en tournée européenne, de passage à Paris, après un passage par Londres.


Dans une salle à l'architecture XIXe siècle, ils ont alterné, lundi 29 mai, anecdotes, imitations et bons mots, pendant près de trois heures. Devant un public conquis de plus de 200 personnes, des Sud-Coréens expatriés, parmi lesquels beaucoup d'étudiants.

Certains sont venus de loin, des Pays-Bas et d'Allemagne. Shin Seung-hee, âgée de 41 ans, est arrivée de Berlin avec sa famille pour rencontrer ceux qui lui permettent de garder le contact avec son pays. "Parmi les étudiants coréens, tout le monde parle de cette émission, cela fait un an que je l'écoute régulièrement", explique-t-elle. Elle apprécie le ton libre de l'émission dans un pays où, depuis l'élection en 2007 du président Lee Myung-bak, les espaces de liberté dans les médias se sont considérablement réduits.


Lancée en avril, "Naneun Ggomsuda" ("Je suis un combinard ") tourne en dérision le président conservateur, "une sorte de Berlusconi", et dénonce les affaires de corruption impliquant ses proches. L'émission est disponible sur iTunes, ce qui lui permet d'échapper à la censure. "Au bout de six mois, on était écouté par six millions de personnes ", affirme Kim Ou-joon, dont les cheveux longs et la petite moustache le font ressembler à un chanteur d'un groupe de rock. Son dernier livre, Tais-toi et fais de la politique, est un best-seller.


"NOUS AVONS GAGNÉ UN STATUT POLITIQUE"


A l'origine, ils étaient quatre à animer l'émission, mais Chung Bong-ju, un ancien homme politique, est en prison depuis décembre. La justice sud-coréenne l'a condamné à un an de prison pour avoir propagé des rumeurs concernant le président Lee. "Nous sommes sans cesse convoqués devant les tribunaux. La raison pour laquelle nous sommes tant écoutés, c'est que nous disons la vérité alors que le pouvoir tente de baillonner les médias", affirme Kim Ou-joon, "Sous la dictature militaire, le pouvoir avait l'habitude de réprimer en ayant recours à la torture physique. Le gouvernement de Lee utilise des moyens financiers, il fait pression avec l'argent", ajoute-t-il.


Leur combat est politique. "Notre arme principale, ce sont les faits, l'humour c'est pour attirer le public", dit Kim. "Nous cherchons à réunir un électorat progressiste pour faire face aux tendances conservatrices", poursuit-il. L'élection municipale de Séoul, en 2011, leur a donné une envergure nouvelle. Le podcast a participé à l'élection d'un candidat de gauche, une première, en mobilisant l'électorat jeune. "Avec cet événement, nous avons gagné un statut politique, alors qu'avant, nous étions surtout vus comme une émission humoristique", souligne Kim Ou-joon.


La prochaine étape est la présidentielle de décembre. Leur tournée européenne vise à mobiliser les Sud-Coréens de l'étranger et les électeurs progressistes. Leur mot d'ordre : "Tout sauf Park", Park Geun-hye, fille de Park Chung-hee, dictateur de 1963 à 1979, et probable candidate du parti conservateur Saenuri, celui du président Lee.


François Bougon




소르본 대학 강의실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전통적으로 학구적인 곳에서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다.


강단에는 남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정치 풍자 방송을 하는 세명의 진행자가 있다 : 딴지일보 창간자인 김어준, 탐사전문 기자인 주진우, 대학교수이자 정치평론가인 김용민은 유럽 투어중이다. 


29일, 19세기 건축물인 강의실에서 그들은 거의 3시간 동안 일화와 성대모사, 질책을 번갈아가며 했다.


200명 정도 되는 관중들은 남한에서 외국으로 나온 이들로, 대부분 학생들이었다. 어떤 이들은 네덜란드와 독일 등 멀리서 왔다. 

 

베를린에서 온 41세의 신승희씨는 가족들과 함께 자국과 접촉을 이어주는 이들을 만나러 왔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모두 이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규칙적으로 듣기 시작한지 일년이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2007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언론에서 표현의 자유가 줄어든 나라에서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수 있는 이 방송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지난해 4월에 시작된 '나는 꼼수다'는 베를루스코니 같은 보수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고, 그의 측근들이 저지른 부정을 고발하고 있다. 이 방송은 제재를 피할수 있는 아이튠즈를 통해 들을수 있다.


"6개월만에 6백만명이 방송을 들었다"고 김어준은 이야기했다.  긴 머리카락에 짧은 콧수염이 있는 그는 록큰롤 그룹의 가수를 닮았다. 그의 최근 저서 '닥치고 정치'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원래 그들은 4명이었다. 하지만 정봉주는 지난해 12월에 이 대통령의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1년형을 받고 감옥에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재판장에 소환되었다. 많은 이들이 우리 방송을 듣기 때문이다. 우리가 진실을 말하면 권력은 언론에 재갈을 물린다."고 김어준은 이야기한다. "군사 독재하에서 권력은 신체적인 고문을 사용했다. 이 정권은 경제를 도구로 사용한다. 그는 돈으로 억압한다"고 덧붙였다.


그들의 투쟁은 정치적이다. "우리의 무기는 사실이다. 유머는 대중을 끌기 위한것"이라고 김은 단언한다. 그는 "보수에 대항해 진보 유권자들을 모으고자 한다"고 했다.


2011년 서울 시장 선거에서 그들은 새로운 역량을  보여 주었다. 팟캐스트 방송은 젊은 유권자들을 동원하면서 좌파 후보를 지지했다. "그 일 이후 우리는 정치적인 지위를 가졌다. 그전에는 유머 방송으로만 보였다"고 김어준은 강조한다.


그다음 단계는 12월에 있을 대선이다. 그들의 유럽 투어는 해외에 있는 남한인들과 진보 유권자들을 모으고자 한것이었다. 그들의 좌우명은 '박이 아닌 모두'로, 박근혜는 1963년부터 1979년까지 독재자였던 박정희의 딸로 이 대통령이 있는 보수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 번역 Daum 블로그 '파리 아줌마' 박언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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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2012년 7월 25일자




"From Bunker 1, Podcasters Extend Political Influence"

"벙커1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가는 팟캐스터들"



July 25, 2012, 12:37 PM KST

From Bunker 1, Podcasters Extend Political Influence


By Evan Ramstad


The guys behind the “Naneun Ggomsuda,” the left-leaning political podcast that draws millions of listeners with biting satire and push-the-envelope language, have come up with a way to extend their influence in between their weekly shows.


They opened a coffee house in Seoul’s Hyewha neighborhood and, in line with their damn-the-torpedos-full-speed-ahead attitude, gave it an appropriate name – Bunker 1.


It’s more than a place where the podcast’s fans can bump into the hosts, satirist Kim Ou-joon, magazine reporter Choo Chin-woo and professor Kim Yong-min.



It’s a Korean version of a Starbucks mixed with Fox News (though Fox’s complete opposite in political views) mixed with Change.org mixed with Howard Stern. All in a basement that, with snowboards recycled into benches and exposed composite-wood seemingly everywhere, gives off a vibe of deliberate not-doneness. In short, politics deconstructed in unconstructed space.


Open since April, Bunker 1 is also headquarters for Ddanzi Ilbo, the political parody Web site that gave birth to the podcast. There’s a broadcast-quality studio with a huge window so that patrons can watch the weekly recording session. There’s a library of books and magazines and a rack of “Nagomsu” t-shirts and sweatshirts for sale.


And there are many photographs of the podcast’s fourth host, Chung Bong-ju, a former Democratic United Party lawmaker who is a bit more than midway through a one-year prison sentence for spreading false information about President Lee Myung-bak.


The influence of the podcast (the name of which roughly translates to “I’m a Petty-minded Creep”) rose after Mr. Chung’s imprisonment but took a hit when Mr. Kim lost a parliamentary race in the April election, in part due to indelicate turns of phrase in his past. But Nagomsu (its shortened title) remains one of the most-downloaded podcasts in the world, even on Apple’s iTunes U.S. rankings, and its popularity prodded Apple into creating a promotional place for South Korean podcasts on iTunes.


The most important of Bunker 1 are the rows of tables where people hang out with their computers and each other. A “constitution” on the wall lays out the rules – share tables and chairs, meet new people, be open to all ideas.


Bae Sang-myeong, who manages Bunker 1, says it’s busy all day long. On Tuesday afternoon, about 50 people sat at tables chatting with friends or working on their computers as speakers piped a mix of house and pop music. A couple of young men appeared to be writing software. Children ran around while their mothers talked.


“On weekends and evening time, there are lots more,” Ms. Bae said. “At first, people came down to see Naneun Ggomsuda guys. But after coming down here a couple times, they see them a lot and don’t pay as much attention and they come back for the events instead.”


Ms. Bae and the podcast hosts arrange events each evening, ranging from political discussions to art performances to educational lectures. Recently, Kang Full, a popular cartoonist, gave a lecture about how freelance artists, writers and designers can negotiate contracts. Next week, there’s a presentation on how to overcome dating anxiety.


On Tuesday evening, Democratic United Party presidential hopeful Sohn Hak-kyu stopped in to answer questions for a couple hours. He was the first of the DUP candidates who will be speaking at Bunker 1. Chung Se-kyun, Kim Doo-kwan and Moon Jae-in are booked for the next three Tuesday nights.


Judging by Mr. Sohn’s experience, the candidates are facing a slightly different grilling than what they get on Korean TV stations or in places like the Kwanhun Club, the group of newspaper editors that stages well-covered Q&A sessions with politicians. (Most of the South Korean media, apparently blown away by the podcast’s sudden popularity last year, haven’t reported about Bunker 1 and ignored Mr. Sohn’s appearance there.)


In a two-hour discussion of South Korea’s economic problems, Mr. Sohn faced a few questions from the panel on the normally-taboo topics of room salons and golf courses, the places perceived to be where the country’s elite escape the public eye.


Mr. Sohn said he hasn’t been to a room salon or played golf in years but noted that it was journalists who last invited him to a room salon, which (for people outside of South Korea) is a kind of bar with private rooms where customers are attended by young women. While discussing room salons, however, Mr. Sohn oddly did not bring up his goal to change South Korea’s work culture and discourage late-night work in hopes of creating “the promise of an evening” for salarymen and their families.


Given the political leanings of the Nagomsu podcasters and the crowd they attract, it’s doubtful any of the ruling New Frontier Party candidates will stop in at Bunker 1. But a visit by an independent or conservative candidate would further validate the influence of the Nagomsu podcast in the national conversation.


And a visit by Park Geun-hye, the front-runner in the ruling conservative New Frontier Party, could produce a watershed moment in South Korean politics.


No major political (or business) figure in the Korean establishment has ever sat down publicly with anyone of the creative influencers who hold views opposite of their own. South Korea’s democracy hasn’t yet progressed to the point for Barack Obama-meets-Bill O’Reilly kind of exchange.


“I could try, but I don’t think she will come,” Ms. Bae said. “It’s hard to imagine Park Geun-hye coming down here and interviewing with the Naneun Ggomsuda guys. That would be big news.”




진보 정치 성향의 팟캐스트인 '나는 꼼수다' 사회자들은 풍자를 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 수백만 청취자를 끌어모았고, 이제는 그들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그들은 서울 혜화동 인근에 커피집을 열었다. 커피집 이름은 그들의 행동이나 태도와 어울리는 '벙커원'이다. 벙커원은 팬들이 팟캐스트 사회자인 김어준(풍자가), 주진우(잡지 기자), 김용민(교수)을 만나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곳은 스타벅스와 폭스 뉴스(나꼼수와 반대인 정치 성향이지만), Change Org., 하워드 스턴(미국인으로 엽기 디제이, 풍자적이며 외설적) 등이 섞인 느낌이다. 지하실을 살펴보면 스노보드를 재활용한 의자가 있고, 여러 가구들은 덜 다듬어진 모양새를 가졌다.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공간에서 해체가 분별 있게 이루어진다.

 

4월에 문을 연 벙커원에는 딴지일보 사무실이 있다. 딴지일보는 나꼼수를 창조한 정치 풍자 웹 사이트이다. 또한 벙커원에는 방송국 급의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데, 큰 투명창이 있어서 손님들이 녹음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책과 잡지를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나꼼수 옷을 판매하기도 한다. 벽에는 나꼼수의 또다른 사회자인 정봉주 사진이 붙어 있다. 정봉주는 민주통합당 전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죄로 1년형을 받고 감옥에 구속되어 있다.

 

나꼼수의 영향력은 정 의원이 구속된 직후 확 솟았으나 김용민이 과거에 발언한 상스러운 표현으로 4월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타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나꼼수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팟캐스트로 남아 있으며, 그 인기로 인해 애플은 아이튠스에 대한민국 팟캐스트들만을 위한 홍보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벙커원에서 제일 돋보이는 것은 손님들이 각자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앉는 긴 탁자 주변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구식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의견을 나눈다. 벙커원을 관리하는 배상명 씨는 벙커원이 하루 종일 손님들로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찾아간 화요일 오후, 약 50명의 사람들이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있었으며 내부 스피커에선 팝 음악이 계속 나왔다. 몇몇 젊은이들은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엄마들이 얘기하는 옆에서 놀고. 관리자 배씨가 말하길, "주말이나 저녁에는 이보다 더 많은 손님이 찾아오세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꼼수 사회자들을 보러 벙커원에 왔는데 몇 번 온 다음부터는 사회자들 구경보다 여기서 열리는 행사를 보러 옵니다."

 

벙커원에선 저녁 시간에 여러 행사를 연다.  정치 토론이나 예술 행사, 교육에 관련한 강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최근에 대중 만화가 강풀이 프리랜서들을 위한 계약서 협상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다음 주에는 연애 불안을 해소해주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화요일 저녁에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 경선 후보자인 손학규를 초청해서 질문을 던지는 자리가 있었다. 그는 다른 예비 후보자인 김두관, 정세균, 문재인을 초청하는 연속 행사에서 처음 나서는 후보이다. 여기 나오는 후보들은 그들이 이제껏 방송국 토론이나 관훈 클럽, 신문사 토론에서 받은 '잘 짜여진' 질문과는 다른 형태의 질문을 받을 것이다.(대한민국 언론 매체 대부분은 작년에 갑자기 불어닥친 팟캐스트의 인기로 영향력이 많이 축소되었다. 매체들은 벙커원에 관해 보도하지 않으며 손학규 후보가 이곳을 방문한 사실도 다루지 않았다.)

 

두 시간 동안 진행한, 경제 문제 토론에서 손 후보는 룸살롱과 골프장(대한민국 최상류층이 대중의 눈을 피해 자주 모이는 곳)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손 후보는 몇 년 동안 룸살롱이나 골프장에 가지 않았다고 대답하며, 최근에 그를 룸살롱으로 초청한 기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룸살롱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반면에, 특이하게도 손 후보는 자기 주요 정책인 '저녁이 있는 삶'을 화제로 꺼내지 않았다.

 

나꼼수 사회자들과 벙커원에 모이는 사람들의 정치 성향을 고려해 볼 때, 새누리당 예비 후보자 가운데 누가 벙커원를 방문할 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무소속이든 새누리당 후보이든 방문을 한다면 나꼼수의 영향력을 전국적으로 인정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새누리당 경선에서 앞서는 예비 후보 박근혜가 벙커원을 방문한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분수령 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정치나 경제에서 주요한 인물이 그들과 반대되는 시각을 가지고 독보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누군가(상대)와 공개적으로 한 곳에 나란히 한 적이 거의 없다. 한국에 민주주의는 버락 오바마와 빌 오라일리(폭스 뉴스에 나오는 극우 사회자)가 만나서 설전을 벌이는 수준만큼은 아직 발전하지 않았다.


관리자 배씨가 말하길, "저는 박근혜씨가 여기에 오도록 노력해 보겠지만, 올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여기에 와서 나꼼수 사회자들과 인터뷰하는 모습을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건 큰 화제이죠."


이반 럼스태드 기자

 

번역 / Daum 카페 '벙커원교회' 타니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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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11년 11월 1일자



ⓒ 조우혜


“Lampooning Leaders, Talk Show Channels Young People’s Anger” 

지도자를 풍자함으로써 젊은이들의 분노를 대변한다


 

SEOUL — Once a week, the four men sit around in a rented studio, laughing, blurting occasional expletives and making fun of South Korea’s leader, President Lee Myung-bak. Then they post a recording of their talk online.


Their podcast is the most popular in South Korea, with each session logging as many as two million downloads.


The four men “dedicate” their show to Mr. Lee, or “His Highness.” But they call their talk show “Naneun Ggomsuda,” or “I’m a Petty-Minded Creep,” borrowing a nickname Mr. Lee’s most vociferous critics apply to the president.


“We try to entertain people by raising all kinds of allegations against His Highness,” said Kim Ou-joon, 43, the show’s leader. “We offer data to support them, but what really matters is our attitude. We believe that His Highness’s conservative regime has intimidated people.”


“So,” Mr. Kim continued, “we tell our audience: ‘Let’s not be intimidated! Let’s say whatever we want, even if we’re thrown into jail tomorrow.’ ''


Holding signs that said, “Let’s not be intimidated!” young people packed a 1,600-seat auditorium in Seoul last Saturday when Mr. Kim and his three colleagues held their first offline “concert.” When the concert opened, the fans screamed, chanting their heroes’ names.


The men’s popularity provides the latest evidence of younger South Koreans’ political awakening amid the rising cost of living, shrinking job prospects and their distrust of Mr. Lee and the country’s conservative mainstream news media. In the Oct. 26 mayoral election in Seoul, the independent opposition candidate who won took in nearly three times as many votes from people in their 20s, 30s and 40s as the government-backed candidate, exit polls showed.


“They channel our anger at the government; it’s a catharsis,” You Hae-young, a 34-year-old fan, said of the show.


With his unruly mustache and wild hair, Mr. Kim has commanded a cult following since 1998, when he began Ddanzi Ilbo, a political parody Web site. His latest podcast production — known by its Korean acronym, “Na-ggom-su” — has made his team a force every political party must reckon with.


Leaders of both governing and opposition parties have been guests on the show. When two opposition candidates in the Seoul mayoral race came under pressure to consolidate their campaigns behind a single candidate, they fought it out on “Na-ggom-su.”


For their latest recording, the team invited Kim Yong-ok, a philosopher who called Mr. Lee “a tragedy for our nation” and South Korea “an effective colony of the United States.” The show replayed an audio clip in which the philosopher said he was “not convinced even 0.0001 percent” when the government announced last year that the sinking of a South Korean warship that killed 46 sailors was caused by a North Korean torpedo attack.


Mr. Kim started “Na-ggom-su” in April.


The most talkative of his three partners is Chung Bong-ju, 51, a former lawmaker. He cuts off the others in midsentence and punctuates almost every statement with a laugh he himself calls “silly.” He confesses to having “the intelligence of an orangutan” and spending hours each day searching for his name on the Internet. He promotes himself as “a great politician with a beautiful soul and fatally attractive.” He mentions his soon-to-be-released book every chance he gets.


“I’m a clown,” he said during one of his rare serious comments. “I speak and act on people’s behalf.”


Often begging Mr. Chung to “shut up” is Choo Chin-woo, 38, an investigative journalist with the newsweekly SisaIN. His muckraking has driven his pet enemy, the country’s leading Protestant churches, to call him “Satan’s reporter.”


“These days, I am going after one man and one man only: His Highness,” he said in an interview.


Often caught dozing during the show is Kim Yong-min, 37, a former radio commentator. Schooled in a Christian seminary and nicknamed “the preacher’s fat son” — his father is a preacher — Mr. Kim sways his girth and belts out songs mocking Mr. Lee to the tunes of church hymns (the president is an elder at one of the major Protestant churches in Seoul).


Recently, the four men began acknowledging another regular: the aging air-conditioner in their studio that often kicks in with a loud wheezing noise, prompting Mr. Chung to shout: “Shut up, I’m talking!” The machine has its own fan Web site, as do the human hosts.


The four men meet about 10 minutes before their recording starts and proceed without a script. They raise sensational allegations against Mr. Lee and his aides but couch them in phrases like “It is possible to conjecture ... ,” “There is enough circumstantial evidence to suggest ... ” and their favorite: “Of course, we don’t believe that His Highness would have committed such a nefarious deed.”


But they pull no punches once they lock on a target.


Mr. Choo reported that Na Kyung-won, the governing party’s candidate in the Seoul mayoral race, frequented a luxury skin care clinic with an annual membership fee of 100 million won, or $90,000. Ms. Na admitted using the clinic but denied membership. Still, in an election in which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was an issue, Mr. Choo’s report proved explosive. Ms. Na has sued the program for libel, and the police are investigating.


Mr. Choo was also the first to report recently that Mr. Lee had bought an expensive piece of real estate in Seoul under his son’s name to build his retirement residence. During the concert, he also played what he said was a recording of a female Korean-American lawyer describing an extramarital affair with the president before his 2007 election.


Mr. Lee’s office confirmed the property purchase but denied that it had involved any wrongdoing. Otherwise it declined to comment on “Na-ggom-su” or Mr. Choo’s reports. Hong Joon-pyo, chairman of Mr. Lee’s Grand National Party, who recently attended the show as a guest, said, “This is a necessary outlet for young people’s anger.”


Kang Sang-hyun, a journalism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said the podcast’s success was also a reflection of a growing disenchantment with the country’s three most powerful newspapers, all of them conservative and accused of favoring Mr. Lee, as well as with the country’s two leading television networks, whose heads are effectively appointed by the government.


Its popularity also follows a stepped-up government effort to prosecute people for posting pro-North Korean and potentially libelous items on the Internet, a crackdown government critics say is aimed at intimidating them. A series of television and radio talk show hosts who have recently lost their jobs indicated that they were forced to resign under political pressure because of their criticism of the government. In its annual global freedom of the press index released in May, Freedom House demoted South Korea from “free” to “partly free.”


“ ‘Na-ggom-su’ scratches people’s back where it itches, talking about things they are curious about but can’t find in the mainstream media,” Professor Kang said.


Shin Chang-shik, a university student, said he liked “Na-ggom-su” because it addressed issues young people cared about, like rising tuition and the difficulty of finding a job.


“It’s about time we had a program satirizing politicians, especially the president, as the Americans do with their ‘Saturday Night Live’ show,” said Chung Eun-joo, 34.


But Kim Jin-kook, the lead editorial writer at JoongAng Ilbo, one of the three conservative dailies “Na-ggom-su” criticizes, countered that the show “blurs the lines between fiction and nonfiction, commentary and comedy.”


“When we laugh at cynical parodies and mockeries of people at the top, politics turns ridiculous,” he wrote in a signed column.


Mr. Kim, the “Na-ggom-su” host, admitted that much of what his program said was “in a conjecture stage.”


“And yes, we are biased,” he said, with an expletive followed by a ringing laugh. “But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the mainstream media think they have the power not to report, and I want to circulate them.”


By CHOE SANG-HUN

Published: November 1, 2011

 

일주일에 한번씩, 네 명의 남자가 빌린 스튜디오에 둘러 앉아, 웃으며, 가끔씩 욕설을 내뱉으면서, 한국의 지도자, 이명박 대통령을 웃음거리로 만드나. 그리고 그들은 이 대화의 녹음을 (인터넷에) 올린다.


그들의 팟캐스트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데, 매회 최대 2백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 네 남자는 그들의 방송을 이씨, 혹은 ‘가카’에게 ‘헌정’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토크쇼를 대통령에게 가장 비판적인 평론가가 이 씨에게 붙인 별명에서 따와, 나는 꼼수다, 혹은 “나는 쪼잔한 사람이다”라고 부른다.


“우리는 가카에 대한 온갖 종류의 의혹들을 제기함으로써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우리는 그걸 위해 자료를 제시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입니다.” 라고 이 방송의 리더인 김어준(43)은 말한다. “우리는 가카의 보수 정권이 사람들을 겁먹게 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김 씨는 말한다, “우리는 청취자에게 말합니다. ‘쫄지마! 우리가 내일 감옥에 가더라도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하자고!’”


지난 토요일 김 씨와 세 명의 동료가 그들의 첫 번째 오프라인 “콘서트”를 1600석의 공연장에서 열었을 때, 젊은이들은 “쫄지마”라는 구호가 적인 피켓을 들고 모여들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의 영웅들의 이름을 외쳤다.


이들의 인기는, 물가 폭등, 취업률 감소, 그리고 이 씨와 한국의 주류 보수 언론에 대한 불신에 포위된 한국 젊은이들의 정치적 자각에 대한 최신의 증거이다.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 결과 출구조사에서, 무소속 후보가 여당 후보에 대해 20대, 30대, 그리고 40대에서 거의 세 배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정부에 대한 우리의 분노를 대변합니다. 그건 카타르시스에요” 라고 토크 콘서트에서 만난 34살의 팬, 유해영 씨가 말했다.


헝클어진 수염과 엉망인 헤어스타일의 김씨는 1998년, 그가 정치 패러디 웹사이트인 딴지일보를 시작했을 때부터 추종자들을 이끌어 왔다. 그의 최신의 팟캐스트 방송(한국식 약어로 ‘나꼼수’라고 하는)은 그의 팀에게 모든 정당이 신경 써야 하는 힘을 갖게 만들었다.


여야의 대표가 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명의 서울 시장 야당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을 때, 그들은 나꼼수에 출연해서 싸움을 벌였다.


그들의 최근 방송에서, 나꼼수팀은 철학자 김용옥을 초청했는데, 그는 이씨를 “우리나라의 비극”, 그리고 한국을 “미국의 사실상의 식민지”라고 말했다. 방송은 그가 작년에 한국 군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사망자를 내고 침몰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 “0.0001%도 믿을 수 없다”라고 한 발언을 들려주었다.

 

김(어준) 씨는 나꼼수를 4월에 시작했다.


그의 세 명의 파트너 중 가장 말이 많은 이는 전직 국회의원 정봉주(51)다. 그는 스스로가 “바보 같다”고 하는 웃음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말을 끊고 모든 대화에 끼어든다. 그는 “오랑우탄 수준의 지능”을 가졌으며 매일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을 가리켜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치명적인 매력의 위대한 정치인”이라고 추켜세운다.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곧 출간될 자신의 책을 언급한다.


“저는 광대입니다”라고 그는 그의 몇 안 되는 진지한 코멘트 중에 말했다. “저는 사람들을 대신해 말하고 행동하는 겁니다.”


종종 정씨에게 “그만 입 좀 다물라”고 사정하는 이는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탐사기자 주진우(38)다. 그의 폭로는 잔뜩 열 받아 있는 그의 적인 한국의 개신교회들이 그를 “악마 기자”라고 부르게 만들었다.


“요즈음은 저는 딱 한 분만 따라다닙니다. 바로 가카죠.”라고 한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다.


종종 졸다가 들통 나는 이는 전직 라디오 평론가인 김용민(37)이다. 신학대학을 나왔고, “목사 아들 돼지”(그의 아버지는 목사다.)라고 불리는 김 씨는 찬송가를 번안한 이대통령을 조롱하는 노래를 그의 뱃살과 허리띠 밖으로 흔들어낸다. (이대통령은 서울의 주류 개신교회 중 한 곳의 장로이다.)


최근, 네 남자는 또 다른 고정 출연자를 소개했다: 종종 시끄러운 바람 소리를 내는 바람에 정씨가 “입 닥쳐! 내가 말하고 있잖아!” 라고 소리 지르게 만드는, 그들의 스튜디오에 있는 오래된 에어컨이다. 이 에어컨은 사람 출연진처럼 자신의 팬 웹사이트까지 있다.


네 남자는 녹음 10분전에 만나 대본 없이 녹음한다. 그들은 이대통령과 보좌진에 대한 선정적인 의혹들을 제기하지만, “이건 다 소설이다”라던가 “그럴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론, 가카는 저~얼대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믿는다”라는 말로 마무리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조준한 목표에 대해 물러서는 법이 없다.


주 기자는 여당의 서울 시장 후보인 나경원이 연회비 1억 원(9만 달러)짜리 호화 스킨케어 클리닉을 자주 찾았다고 보도했다. 나 씨는 그 클리닉을 이용한 것은 인정했지만, 회원임은 부인했다. 빈부격차가 선거의 주요 이슈인 가운데 주기자의 보도는 폭발력을 입증했다. 나 씨는 나꼼수 프로그램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주 기자는 또한 최근 이 대통령이 서울에 있는 고가의 부동산을 은퇴 후 주거 목적으로 자신의 아들 명의로 구입했음을 보도했다. 콘서트에서 그는 또한 이대통령과 2007년 당선 이전에 있었던 불륜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여성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의 녹음을 들려주었다.


이대통령 측에서는 부동산 매입은 인정했지만 어떤 잘못된 점도 없다고 부인했다. 나꼼수나 주진우 기자의 보도에 대한 코멘트도 거부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한나라당 대표인 홍준표는 “이것은 젊은이들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필요한 배출구”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강상현 교수는 이 방송의 성공은 이대통령에게 호의적인,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3대 신문과 정부가 사장을 임명한 두 개의 가장 큰 방송국에 대한 환상에서 (국민들이) 깨어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 인기는 또한 인터넷에 종북 혹은 좌파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기소하는 강력한 정부에의 추구와, 정부를 비판하는 이들에 대한 탄압이 그들을 겁주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뒷받침한다. 여러 TV와 라디오 토크쇼에는 정부에 비판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압력에 의해 쫓겨났음을 보여주는 실직자들이 출연하고 있다. 5월에 있었던 연간 언론 자유 보고서는, 한국을 “자유”에서 “부분적으로 자유”로 강등시켰음을 보여준다.


“나꼼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주류 언론에서 찾을 수 없는 것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줍니다.” 라고 강 교수는 말했다.


대학생 신창식 씨는 나꼼수가 젊은이들이 관심을 두는 물가보다 빨리 올라가는 등록금이나 취업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미국인이 Saturday Night Live Show에서 그러는 것처럼 정치인, 특히 대통령을 풍자하는 프로그램을 가질 때입니다” 라고 정은주(34) 씨는 말했다.


하지만 나꼼수가 비판하는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중앙일보의 편집장인 김진국 씨는 나꼼수를 “사실과 허구, 보도와 코미디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다”라고 비판했다.


“우리가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시니컬한 패러디와 풍자로 비웃을 때, 정치는 우스꽝스러운 것이 되어 버린다” 라고 칼럼에서 말했다.


나꼼수의 사회자 김어준은 그의 프로그램에서 말한 것들이 “추측의 단계에 있는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리고, 네, 우리는 편파적이에요” 그는 우렁찬 웃음이 뒤따르는 욕설과 함께 말했다. “하지만  자기들이 보도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주류 언론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리고 저는 그들을 까발리고 싶은 겁니다.”


서울 조상훈 기자


/ Barry's post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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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자매지 포스트매거진] 2012년 7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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