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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민 진보백작 2012/01/27 08:19

● 어제 CN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 발표가 있었지?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가 2010년 12월 CNK의 카메룬 광산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CNK가 주장한 4.2억 캐럿의 17분의 1 수준이라는 걸 알면서도 CNK 주장대로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는 것. 의도적으로 매장량을 부풀려 보도 자료를 냈다는 얘기.

3000 원 수준이었던 CNK 인터내셔널 주가는 보도자료 배포 이후 18,000 원대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CNK 대표는 800억 원, CNK 고문이던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은 1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은석 대사 또 조중표 전 총리실장이 몸통은 아닐 텐데.

<중앙일보> 1면의 제목은 “박영준 ‘다이아’ 연루 정황”이다. 박영준 씨는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고,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의 십 수 년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감사원은 CNK 주가조작 의혹에 박영준 씨가 일부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박영준 씨는 2010년 초 총리실 국무차장 시절 자원외교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지? 친이명박계였다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정권 실세로 불리던 그를 주가조작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영준 씨는 “무관하다”는 입장이고.

● 재벌들의 2,3세를 위한 마구잡이식 사업 진출, 제동이 걸린 것 t다.

“고급 베이커리 업계는 공주님들의 경연장이다.” 제과업계 사람들이 농담으로 주고받는 말이라고. 이건희 회장 딸, 정몽구 회장 딸들, 신격호 회장 외손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딸이 빵집 사업에 뛰어들었지?

부모의 빵빵한 재력을 배경으로, 후계자로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서민업종에까지 진출한 셈.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질타해서였을까. 이건희 회장 딸은 베이커리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 아들들은 외제 자동차 판매에 관심이 많다고?

두산그룹 박용곤 명예회장의 아들은 혼다, 재규어, 랜드로버 등을 수입해 판다고 한다. 대통령 사돈 가문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세 아들도 벤츠 딜러, 도요타 딜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렉서스를 판매하는 딜러사인 센트럴모터스는 허창수 GS 회장과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아들인 허준홍씨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회사라고. <한겨레> 3면 보도.

○ 서민업종 진출, 이것만이 아니지?

CJ는 비빔밥을, 애경그룹은 라면을, 농심은 카레,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각각 인도, 이탈리아 음식점 사업에 진출했다는 것. 대명그룹은 떡볶이 사업에까지 진출했다. 파리바게뜨의 모체회사는 떡집까지 진출해 논란을 빚었다고.

● 박근혜 지지의 두 축, 충청과 PK가 흔들린다는 분석이 여러 신문에 나온다.

특히 <조선일보>가 크게 보도하고 있는데, 안철수 원장에게도 밀리는 양상이라는 것. 사실 박근혜 전 대표는 수도권에서 취약한 반면, 비수도권 지역에서 강세를 보여 왔지. 이런 구도마저도 흔들리는 양상이라는 것. 게다가 지역 외의 지표 즉 세대별, 직업별 지표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의 확장은 약한 편이라는 설명.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설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도 통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고. 이와 관련해서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비대위가 국민들에게 뚜렷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다. 5면 분석. 이대로라면 총선에서 어려울 것이고, 그래서 패할 경우 ‘대권주자 박근혜’의 미래에도 흠집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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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7년 대선을 전망한다! '조국현상을 말한다'

대표적 MB 비판 평론가 김용민은 왜 2012년 대선을 진보진영이 포기해도 된다고 할까.

● ‘벚꽃처럼 지는 일본어’ 이런 기사도 눈길을 끈다.

서울 주요 외국어 학원의 일본어 수강생이 최근 15~20%씩 줄어드는 등 일본어가 찬밥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학원, 대학 등에서 2000년대 이후 영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에 밀린다고. 이것 말고 새로운 변수는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과 방사선 유출 문제. <조선일보> 11면 보도. 일본은 저무는 태양일까.

● 플레이보이 모델을 한 20대 여성이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했다고?

서울 강남 논현동에 사는 20대 여성이다. 2006년 국내에서 열린 제1회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대회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여성은 또 한 달 뒤에는 한 케이블방송사가 진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누드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2010년 11월 모바일용 세미누드 화보를 촬영하긴 했지만 그게 연예계 활동의 끝이었다. 그 뒤로는 강남의 유흥업소까지 나가야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 여성의 시신은 동료 모델 10여명이 바라보는 가운데 화장됐다고. <한국일보> 11면 보도.

● 신입사원이 되고 4년도 안 돼 사표 내는 비율이 60%라고?

대졸 취업자 10명 가운데 6명은 취직한 지 4년이 안 돼 직장을 옮기거나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그만둔 사람 가운데 2년도 안 돼 사표를 내는 비율은 75.4%에 달했다고. ‘평생직장’은 옛날이야기가 돼버린 셈. 원인은 무엇일까. 불안정한 일자리와 낮은 보수라고. <경향신문> 1면 보도. ‘질 좋은 일자리’ 이게 직원 붙잡는데 있어 관건이다.

● 구글, 위험한데.

이미 구글은 막강한 시장 점유율로 데스크톱과 모바일·태블릿 PC 검색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구글이 오는 3월1일부터 시행하는 개인정보통합정책을 편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실제 위치 정보와 전화번호, 통화내역, 통화시간을 비롯한 정보도 낱낱이 노출된다고.

현재 인터넷 검색 및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구글이 각종 서비스의 개인정보를 통합·운영할 경우 구글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역으로 정보 통제도 가능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통합정책이 개인의 인터넷 활동을 24시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경향신문> 3면 보도.

● 유럽에서는 ‘잊힐(‘잊혀질’의 무난한 표현) 권리’가 법제화한다고?

인터넷에 일단 올라간 뒤 좀처럼 삭제되지 않아온 개인정보에 대해 정보 주체의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명문화한 정보보호법 제정에 나섰다. ‘잊힐 권리’는 사업자들이 합법적 근거 없이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에 관한 정보에 대한 삭제요구권이다.

국내에서는 논의가 움트는 단계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신상 털기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연 토론회에서도 ‘잊힐 권리’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잊힐 권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한겨레> 2면 보도.

●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다고?

그러나 중부지방에는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 눈구름이 점차 동진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눈이 조금 오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 북부지방에 1cm 안팎,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는 1c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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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민 진보백작 2012/01/26 08:40

●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대였네.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3.6%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명박 정부 4년차 성적이 이렇다는 것. 노무현 정부 4년차에는 5.2%였다. 4년차까지 평균 성장률을 대조해보니 노무현 정부 4.15%, 이명박 정부 3.05%였다. 경제성장률이 곧 삶의 질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정부는 '747' 등의 공약을 앞세워 성장률 올리기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늘상 대조대상으로 간주하며 '파탄지경'이라 매도했던 노무현 정부에 훨씬 못미치는 경제 성적을 낸 셈이다.

● 독일의 세계적 하천전문가들이 4대강 보를 모두 폭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임혜지 박사가 전해온 내용, 인터넷신문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다. 낙동강 8개 보 모두에서 물이 샌다는 소식에 한 독일 전문가가 “(정부 말로는 누수가 아니라고 하는데) 물이 새어 나오면 누수지 무슨 그런 말이 있습니까?"라고 일축했다고.

또 다른 전문가는 “보를 전부 폭파하고 강을 원상태로 되돌리면 된다. 그냥 놔두면 그 후유증 때문에 돈이 계속 들어갈 겁니다. 수질 악화, 퇴적, 역행침식, 홍수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 설민심이 담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

<동아일보>가 지난 화요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에게 휴대전화와 일반전화 임의로 전화하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다.

대선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46.7%, 문재인 38.4%이었다. 두 사람의 격차가 한자릿수다. 지난달과 비교해 박근혜는 근소한 하락세, 문재인은 치고 올라가는 양상이란 것. 안철수와의 맞대결에서는 박근혜 39%다. 안철수는 51.8%다. 양자의 간격은 더 벌어진 양상이다.

○ 총선 조사도 있지?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7.3%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 26.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통합진보당은 5%였다.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9.4%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21%포인트 높았다.

● 재외국민 전형도 부정입학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네.

감사원이 지난해 전국의 주요 82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 특별전형 특별감사를 벌였다. 부정 입학 의혹이 있는 합격자가 농어촌특례입학자 479명을 포함해 총 865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여러 신문이 보도했다.

농어촌 전형에서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80명인 고려대였는데. 서울대도 적은 수나마 있었다고. 이들은 실제로 도시에 거주하면서도 농어촌 소재 고교 기숙사나, 거주가 불가능한 공항 활주로, 창고, 고추밭 등으로 주소를 허위 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모 중에는 교사, 군인, 경찰 같은 공직자도 있었다고.

● 총리실이 ‘CNK 주가조작 의혹’을 덮었다고 하는데.

‘CNK가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냈다’는 정부 차원의 보도자료가 나와 주가가 잔뜩 부풀어진 사건. 한마디로 주가조작 사건. 이와 관련해 총리실이 지난해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 같은 부처 공무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잡았다고. 그래서 비위 조사에 나서려고 했다. 그런데 총리실 직원까지 등장했다. 당황했던 것일까. 조사 자체를 철회했다고 한다. <서울신문> 1면 보도.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양아들에게 거액의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학인 씨, 또 다른 혐의가 드러나고 있네.

일단은 수백억원대의 횡령과 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 아닌가. 올해 신입생들에게 선납받은 등록금 45억여원도 대부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한예진과 방송아카데미의 수강료·교재비·전형료를 수납하는 주요 계좌의 잔액은 현재 마이너스이거나 수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사람, EBS 이사로 있다. <경향신문> 10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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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7년 대선을 전망한다! '조국현상을 말한다'

대표적 MB 비판 평론가 김용민은 왜 2012년 대선을 진보진영이 포기해도 된다고 할까.

● ‘석궁테러 사건’으로 이어진 김명호 전 교수 사건과 관련해 당시 판사가 증언을 했네.

항소심 주심이었던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당시 재판부 전원이 처음에는 김명호 전 교수의 손을 들어주려고 했었다고 밝혔다고. 그러나 패소판결이 났던 것. 김명호 전 교수는 그 날 재판장이었던 박홍우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집에 석궁을 들고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내용을 다룬 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한 지 일주일도 안 돼 90만6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0만이 눈 앞이다.

● 곽노현 교육감 판결을 두고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이다.

최근 검찰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판결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자 현직 판사가 검찰의 이 같은 대응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정점식 서울중앙지검 2차장가 “지구인이라면 누구도 믿지 않는 것을 판사만 믿는 화성인 판결”이라고 했지?

서울중앙지법 김형연 판사는 “이 나라 공안수사의 책임자라는 분이 눈앞의 사건 하나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법원을 마음대로 농락한다면 그분이 그토록 추구하고자 하는 공안 유지의 수단인 사법질서를 스스로 파괴하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고. <경향신문> 10면 보도.

● MBC가 파행을 겪고 있지?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MBC 기자회가 제작거부에 나섰다. 노조도 총파업으로 지원사격할 태세다. 그런데 회사는 무사태평이다. <경향신문> 6면을 보면 “노조와의 갈등은 자주 있는 일이고 그리 큰일은 아니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또 김재철 사장은 현재 MBC 일본지사가 주관하는 ‘K팝과 함께하는 한·일 합동 패션쇼’ 참석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고. 어제 간판 ‘뉴스데스크’는 15분 방영됐다.

●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하다 사고를 당한 금양호 선원들, 의사자로 처리한다고?

보건복지부는 구조행위를 위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이동'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도 의사상자로 인정하는 내용의 의사상자 예우·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불인정 결론을 내렸다. 이들이 수색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다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형식논리 때문이었다고. <조선일보> 12면 보도.

● 이곳에 살면 ‘국방의 의무’를 피할 수 있다고 하던데.

신(神)의 아들만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다지만, ‘이 마을’에 살기만 하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신천지(新天地)가 있다고. 바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위치한 ‘자유의 마을’인데. 이곳에는 유엔군 사령부가 관리하는 DMZ에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아닌 유엔사의 통제를 받고 있다. 따라서 병역과 납세 의무를 면제된다고.

이사할 수 이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외부인의 입주는 제한된다.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인터넷판 보도.

● 키는 권력욕에 비례한다고?

칭기즈칸, 나폴레옹, 처칠, 마오쩌둥, 무솔리니, 스탈린 등 영웅·정복자·독재자로 한 시대를 호령했던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170㎝를 넘지 않는 상대적 단신이었다는 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165cm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최근 발간된 국제 학술지 ‘심리과학 저널’ 1월호에 실린 논문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키를 많이 의식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풀이된다. <서울신문> 12면 보도.

● 오늘 날씨는?

오늘 오후 한파는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춥고 중북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내리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등 전국이 1도∼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경기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고,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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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용민 진보백작 2012/01/25 09:00
● 날씨부터 살펴보자.

오늘도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남지방에는 오전까지 눈이 더 내리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호남지방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이 더 내리겠고 충청지역에는 아침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에 5∼10cm, 호남과 제주도에 1∼5cm정도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룬 곳이 많다며 출근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올해 대학등록금 통보 시한이 모레까지지?

가장 많이 내릴 예정인 학교는 반값 등록금을 공언한 서울시립대가 50%로 1위였고, 충북도립대 30%, 강원도립대 20%였다. 다 야당 단체장이 운영하는 대학이다. 그 뒤를 잇는 학교들도 대체로 지방대다. 한편 연세대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는 도리어 올려야 한다며 학생 측과 맞서고 있다고. <동아일보> 1면 보도. 

●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대통령 측근 의원이 수천만 원을 받았다고?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온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 구속 수감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에게서 2000만∼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제 받았느냐. 2010년 7·28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 1면 보도.

● 이른바 ‘형님’이 사면초가라고?

<서울신문>이 중수부·특수부·금융조세조사부 부장검사급 이상과 특별검사 출신 변호사 11명을 전화 설문한 결과 대다수 변호사들은 검찰이 한나라당 전대 자금줄을 샅샅이 파헤쳐 박희태 의장과 배후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관측했단다.

특히 한 변호사는 “수사 과정에서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연루 정황이 나올 경우 현 대통령의 형이라는 사실에 구애받지 않고 청와대 눈치를 보지 않고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정권 말이라는 게 실감난다. <서울신문> 9면 보도. 

● 정부가 수입한 중국 콩, 이거 불량이 많다고?

요새 두부생산량이 10%나 줄었다. 왜 이럴까. 한 식품협동조합 관계자의 말이다. “정부가 이런 ‘불량 콩’을 수입해 놓고 두부를 만들라고 하니 속이 터집니다. 일부 콩 자루에서는 돌까지 섞여 나왔어요.” 정부의 곡물수입 사업을 대행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이 때문에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는 여기에도 비리가 얽혀있을 가능성이다. 유통공사가 자기 회사의 퇴직 임직원이 관계된 업체의 콩을 사주려다 불량 콩을 수입했다는 것이다. 공사 측은 강력하게 부인하는데. 두부값, 이러다 또 오르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공사 측은 세계적으로 곡물 작황이 안 좋은 상황을 탓하고 있다고. <동아일보> 12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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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7년 대선을 전망한다! '조국현상을 말한다'

대표적 MB 비판 평론가 김용민은 왜 2012년 대선을 진보진영이 포기해도 된다고 할까.


● 대기업이 이제는 순대도 판다고?

일전에 재벌 딸 2, 3세가 무리하게 빵집에 진출해 자영업자를 울리고 있다는 지적, 보수 진보신문 가리지 않고 제기했다. 그런데 출장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외식업체 아워홈. 범LG그룹 가문이 소유한 회사에서 이 분식집에서나 팔 법한 순대를 판다고 한다. 재벌사들이 초대박이다. 30대 그룹 계열사, 5년 새 1.6배 늘어났다고 한다. 

낙수 효과라고 해서 대기업이 돈을 많이 벌면 서민도 잘 사는 그런 구조가 될 것이라고 현 정부는 기대했다. 하지만 삼성 현대가 최고 실적을 내도 서민의 삶은 팍팍하다. 인건비는 100원 벌어 45원 쓴다고 하는데. 4년 전에는 그래도 65원 됐었다고. <한겨레> 1,3면 보도.

○ 반면 대기업에 대한 마녀사냥을 그쳐야 한다고 지적하는 신문도 있더군.

<중앙일보>다. 경제 8면에 김호정 기자의 칼럼을 보면. 동네 빵집 옆에 대형 제과 프랜차이즈점이 들어섰는데. 이 프랜차이즈점 사업주는 정리 해고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오픈한 자영업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 빵집 지키기'를 너무 앞세우다가 '자영업자 죽이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 ‘휴일근무’도 앞으로 연장근로에 포함시킨다고?

이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나.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당 40시간 법정근로에 12시간 한도의 연장근로를 인정했다. 어찌됐든 최고 주 5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토·일요일 등 휴일 특근을 초과근로에 포함하지 않았다. 앞으로 딱 주 52시간 이내에서만 일하게 한다는 것. <서울신문> 1면 보도. 

● IT 핵심기술 다룰 땐 앞으로 사원급도 이직을 금지한 판결이 나왔지.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가 LG에릭슨이 노키아씨멘스로 이직한 3세대 이동통신 분야 연구원 4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 즉 직장 옮기기 금지청구소송에서 LG에릭슨의 손을 들어줬다. 헌법에 명시된 직업선택의 자유보다 특허 같은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가치를 우선한 판결이다. <한국일보> 1면 보도. 

● MBC 뉴스가 오늘부터 파행이라고. 

MBC 보도국 기자들이 뉴스의 공정성을 추락시켰다며 전영배 보도본부장·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와 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쇄신 인사를 요구했다. 그리고 6시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MBC 기자들이 공정보도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향신문> 1면 보도. 

● 서울에 거주하는 청춘 남녀의 초혼 연령이 늦춰졌다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자료를 보면 서울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000년 27.25세에서 2010년 29.82세로 늦춰졌고, 남성도 29.65세에서 32.16세로 높아졌다. 한편 서울시의 이혼 건수는 2010년 21,768건으로 199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여성 인구 100명에 대한 남성 인구 비율인 성비는 98.26으로 여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막말 시부모·마마보이 남편에게 결혼 파탄의 책임을 물어 위자료 판결이 내려졌네.

시어머니는 찾는 물건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며느리를 의심했고, 툭하면 혼수를 문제 삼았다. "예쁜 애들이 부잣집 남자 물어서 혼자 기대만 왕창 하다가, 기대에 못 미치면 남편을 원망하더라!" '마마보이'에 가까운 남편은 이 이야기를 듣는 아내를 외면했다고. 결국 남편과 시부모는 며느리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내게 됐다고. <조선일보> 10면 보도.

● 설에 처갓집에서 싸운 사위들이 서로 화해하지 않고 버티다 경찰서까지 갔다고?

아래 사위가 큰 사위 아내에게 "너무 쉬는 거 아니냐"며 "가서 일 좀 거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켜보던 큰 사위, "버르장머리 없게 손윗사람에게 반말이냐"고 말했다. 그러자 아래 사위, “형님이 너무하는 거 아니냐"며 술상을 뒤엎었고 결국 주먹다짐을 하다 경찰서까지 갔다고. <조선일보> 11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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